안녕하세요 삐약이입니다. 여러분은 분식 좋아하시나요?
분식류는 말 그대로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의미합니다. 떡볶이, 오뎅, 등등 생각만 해도 맛있는 메뉴들이 가득합니다.
삐약이는 분식 중에서 떡볶이가 가장 No.1 이구요. 그 다음은 김밥 그리고 순대 순으로 좋아합니다.
혹시 김밥+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글을 꼭 확인해보세요. 오늘 추천하는 식당은 안양 범계 뉴코아 아울렛의 마녀김밥 입니다.
안양 뉴코아아울렛 마녀김밥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119 평촌 뉴코아아울렛 지하2층
마녀김밥은 대한민국 개그맨 부부 김원효-심진화가 런칭한 김밥집으로 상당히 유명합니다. 저는 사실 그 전에는 몰랐는데 방문하고 나서 알았습니다. 유명 연예인이 만든 체인이라는 점을 말이죠. 보통 유명인의 이름을 걸고 런칭하는 프렌차이즈 식당 중에서 가격값을 못하는 사례가 Once In a blue moon 처럼 한 번씩 있죠. 유명인의 이름값만 믿구요. 하지만 저는 먹어보고 나서 매장 내 계속 김원효가 나오길래 홍보대사인지 알았는데 가게 프렌차이즈 브랜드 주인이여서 놀랐습니다. 서울에는 청담동, 삼각지 등 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삐약이의 어린 시절의 김밥은 보통 1000원대에 해결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은 경제 성장 고도기(정확히 밝힐 수는 없습니다) 김밥 1줄 = 1000원이 공식이던 시절이었지만 지금의 물가 인플레는 그런 가격을 내놓을 수 없습니다.
보통 일반 김밥집의 일반 김밥 가격이 2000~2500원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마녀김밥의 가격대는 기본 마녀김밥이 3500원이고 다른 김밥은 3900원입니다. 바르다 김선생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입니다. 마녀김밥의 마녀김밥이 좋은 점은 색다른 맛이라는 점입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김밥과 다릅니다. 게맛살 튀김이 가득 들어있어서 바삭한 식감이 참 매력적입니다. 풍미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보통 김밥은 일반 크래미가 들어가지만 마녀김밥은 크래미를 튀긴 버전이 들어가서 바삭하면서 고소한 맛으로 인기있는 메뉴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게맛살을 좋아하지 않아서 김밥 먹을 때 김밥에 게맛살 있으면 빼먹는 사람인데 여기 마녀김밥은 바닥에 떨어진 크래미 튀김까지 먹습니다. 맛있어서요
제가 다음으로 추천하는 김밥은 묵은지 김밥입니다. 묵은지와 할라피뇨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다소 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먹을 때 맵다고 생각했는데 하얀 묵은지의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과 거기에 경쾌함을 더해주는 할라피뇨의 뜨거운 매운 맛의 궁합은 상당히 좋습니다. 마치 MBTI 궁합법으로 표현을 해보자면 철벽금사빠 INFP 여자와 사랑을 쫓는 직진 ENFP와의 만남과 비슷한 환상의 케미를 보여 줍니다. 저는 늘 마녀김밥과 묵은지 김밥 중 두개 중 무엇을 시켜야하는가?에 고민에 빠지기 전에 그냥 2줄 시켜서 먹습니다.
요새 유행하고 있는 키토김밥 스타일의 교리김밥도 상당히 괜찮고 멸추김밥도 맛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프리미엄 김밥을 표방하기 때문에 어떤 김밥을 시켜도 무난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녀김밥의 강점은 우리가 김밥 토핑으로 들어가면 참 맛있을 재료들 - 생각만 했지 막상 실행하지 않는 메뉴들, 다른 김밥집이나 김밥 대형 체인에서 맛 보기 어려운 메뉴들이 많아서 메뉴들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들어간 토핑의 조합들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가끔 실험적으로 핫도그 김밥과 같은 신메뉴도 종종 출시 되어 김밥을 통한 새로운 경험이 장점입니다.
제가 김밥보다 더 좋아하는 떡볶이입니다. 마녀 김밥의 기본 떡볶이 가격은 4300원입니다. 마녀김밥 떡볶이를 주문할 때는 다음과 같은 방식을 취해야 더욱더 만족 스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 떡볶이도 괜찮지만 제가 체감하는 양은 0.8인분 정도 됩니다 하지만 떡볶이가 주 메뉴는 아니지만 토핑을 추가합니다. 추천해 드리는 토핑은 치즈떡(1000원)과 어묵(1000원)입니다. 그리고 맵기 조절도 가능합니다. 그냥 주문하면 생각보다 맵습니다. 불닭볶음면에는 못미치지만 매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신라면 맵기보다는 훨씬 맵습니다. 하지만 국물을 후루룩 삼키면 맛있습니다. 저는 김밥에 떡볶이 국물을 찍어먹는 걸 굉장히 선호하기 때문에 필수로 주문합니다. 치즈 떡을 말캉하게 씹을때마다 아기자기 하게 뿜어져 나오는 치즈는 그야말로 사랑스럽다고 밖에 표현이 안됩니다. 어묵도 맛있습니다. 부드럽게 찢어먹는 어묵에서 그 맛의 정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2명이 가서 주문하면 김밥 2줄에 마녀떡볶이 토핑 추가해서 먹으면 만족스러운 한끼가 됩니다.
저는 평균 주 1회는 가려고 노력합니다. 주 3회까지도 가능합니다 굉장히 좋아하는 가게입니다. 초심을 잃지않고 그대로 맛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방배동에 있는 마녀김밥과 범계 뉴코아 아울렛 내에 위치한 마녀김밥 2곳을 다녀왔는데 매장 두 곳다 맛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오늘도 내돈 내산(My Money)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쓰다보니까 김밥에 떡볶이 먹고싶네요 내일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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